[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해외시장에서의 고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3만원에서 50만원으로 16% 상향 조정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음식료 업체들의 중장기 성장동력인 해외시장에서의 고성장, 메가히트 제품, 가정간편식 매출 증가를 고루 갖추고 있는 독보적 음식료 업체"라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가 상승은 작년 악화됐던 가공식품 부문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의 회복에 따른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가공식품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고마진 B2B향 매출 타격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6% 이상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유휴자산매각을 통해 현재 1조3천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6개월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마진 냉동피자 판매 확대로 전체 매출액 증가율은 두자릿수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연말에는 조직 통합, 메인스트림으로의 입점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확충 등 쉬완스와의 협업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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