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코로나19'와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외된 이마트가 30억 원 규모의 '쇼핑지원금' 행사를 진행한 덕분에 지난달 실적이 전년 대비 수준을 유지했다.
이마트는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803억 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월 대비로는 0.6% 줄었다.
지난달 총매출액도 1조1천8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기존점 총매출은 6월 공휴일이 작년 같은달에 비해 3일 적은 탓에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사업부별로는 할인점 매출은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트레이더스와 전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0.2%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쇼핑지원금 행사로 어느 정도의 고객 유입 효과가 있었다"며 "덕분에 실적도 어느 정도 선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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