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홈쇼핑이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PB) 강화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9일 방송되는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신선식품 PB '하루일과'의 세 번째 상품 '레이니어 체리'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하루일과는 '매일 하나의 과일을 즐기는 건강한 생활'이라는 콘셉트로 롯데홈쇼핑이 신선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선보인 자체 브랜드다.
하루일과는 첫 상품인 경북 의성의 고당도 프리미엄 세척사과를 시작으로 경북 신비 복숭아, 레이니어 체리까지 고품질 과일을 연이어 론칭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 선보인 신품종 '신비 복숭아'는 60분 방송 동안 7천 세트가 판매되며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최유라쇼 특집방송 '유라마켓'의 일환으로 레이니어 체리를 선보인다.
레이니어 체리는 단 맛의 빙체리와 새콤한 맛의 밴체리의 교배종으로 일반 체리보다 당도가 높고 노란 빛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까다로운 재배 과정으로 미국 현지에서도 전체 체리 생산량의 10% 밖에 되지 않으며 국내에서도 흔하지 않은 품종이다. 당도와 가격 또한 일반 체리 대비 30% 이상 높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본격적 여름이 시작됨에 따라 최유라쇼를 통해 한 달 동안 제철 과일, 보양식 등 여름 특집 방송 유라마켓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16일에는 초복을 맞아 '돌러 바이오 단백질' 등 최유라씨가 추천하는 아이템만을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기획한 최유라쇼 특집방송에서 하루일과의 세 번째 상품을 론칭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현지에서도 귀한 체리 품종을 선보이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철과일, 신선식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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