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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에프앤비, 친환경 경영 박차…'에코챌린지' 개시


실생활 속 작은 실천서 전사 경영방침까지 다양한 행동 계획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동원에프앤비가 '친환경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동원에프앤비는 전사적 친환경 캠페인 '에코챌린지'를 통해 이달부터 필(必)환경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동원에프앤비 에코챌린지는 절감(Reduce), 대체(Replace), 재디자인(Redesign), 재활용(Recycle), 재시작(Restart) 등 '5R' 행동 양식을 바탕으로 실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전사적 경영방침까지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실행하는 동원F&B의 사내 친환경 캠페인이다.

목표는 임직원의 친환경 의식을 높이고 각 사업부별 친환경 사업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늘리는 것으로 자발적으로 구성된 사내 프로젝트 TF가 주축이 돼 시작됐다.

동원에프앤비가 '에코챌린지'를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동원에프앤비]
동원에프앤비가 '에코챌린지'를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동원에프앤비]

이에 동원에프앤비는 유가공, 상온 가정간편식(HMR), 냉동식품 등 생산하는 식품 전반의 포장재를 줄여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연간 감축 목표는 플라스틱 166톤, 종이 211톤으로 각각 500ml 생수병 1천100만 개, A4용지 4천200만 장에 달하는 양이다.

특히 포장시 개별 제품 사이의 공간을 최대한 줄이고, 포장 디자인을 새롭게 제작하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모든 사업부가 동참해 필환경 경영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동원에프앤비는 지난 3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의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샘물 프레쉬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기존 아이스팩과 달리 마실 수 있는 생수를 얼려 보냉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동원샘물 페트병은 플라스틱 저감화를 지속해 페트병의 무게를 12.9% 줄였다. 이는 국립산립과학원 측정 기준으로 연간 소나무 837만 그루를 심는 환경보호 효과로,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환경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향후 동원에프앤비는 이러한 친환경 경영방침 외에도 사내 임직원들이 스스로 친환경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릴레이 챌린지'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릴레이 챌린지는 임직원들이 실생활 속에서 이면지 활용, 텀블러 사용, 분리수거 생활화, 잔반 줄이기, 화분 가꾸기 등을 실천하고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공유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목해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원에프앤비는 추후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원에프앤비 관계자는 "에코 챌린지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실천하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필환경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새로운 필환경 경영 전략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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