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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버튼 유튜버' GS25, 업계 최초 구독자 20만 명 돌파


4개월 만에 2배 늘어…소통·공감 형성 창구 활용 '적중'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선 GS25가 구독자 20만 명 유튜버로 자리잡았다.

GS25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22일 구독자 10만 고지를 넘어선 지 4개월만이다.

GS25는 유튜브 채널을 광고 중심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창구로 적극 활용한 점이 구독자 수 증가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GS25의 유튜브 콘텐츠에는 모델이 아닌 상품 기획자(MD)가 등장한다. 전문가를 통해 상품 특징을 안내받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가 반영된 결과다. 유튜브 콘텐츠에 등장한 MD는 먹방 또는 고객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상품의 특징, 활용 팁과 개발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밝히며 호응을 얻고 있다.

GS25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업계 최초로 2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GS25]
GS25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업계 최초로 2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GS25]

또 GS2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소통이 어려워진 고객을 위해 유튜브 콘텐츠로 랜선 팬미팅을 기획해 선보이기도 했다. GS25가 기획한 랜선 팬미팅에는 인기 방송인 김민아 씨와 인기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멤버 고원 씨가 참여했다.

김 씨는 GS25가 댓글을 통해 받은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고 재치있게 답변해 큰 화제를 모았다. 고 씨는 GS25의 인기 상품인 직화로 구운 불막창과 치즈볶이를 섞어 즐기는 자신만의 편의점 레시피 '고원정식'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에 힘입어 GS25는 고 씨와의 랜선 팬미팅 2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GS25는 삼각김밥 캐릭터 '삼김이'가 편의점에서 겪는 에피소드로 구성한 영상툰과 유명인과의 특별한 컬래버 영상 등 고객 기대 이상의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GS25는 오는 14일까지 구독자 수 20만 명 돌파 기념으로 GS25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고급 호텔 이용권, GS25 모바일 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GS25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채널 내 게시돼 있는 링크에 접속해 구독을 인증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경품은 행사 종료 후 무작위로 추첨해 당첨자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GS25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과 쌍방향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여 유튜브 채널 구독을 넘어 고객이 GS25를 구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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