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대신증권은 2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3분기부터는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천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고 매출은 2천590억원으로 종전 추정치 대비 소폭 상향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 영향 속에 매출 증가는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조명분야의 공급과잉 지속, 전장용 LED매출 정체, LCD TV시장의 부진 속에 전분기 대비 주요 LED 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요 LED 가격 하락 폭이 둔화되고 베트남으로의 공장 이전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된 데다 경쟁사의 저가 경쟁에 대응해 단기적으로 매출 확대에 주력한 부분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 2천82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으로 2분기 대비 각각 8.9%, 96.9%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전년 대비 정상화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며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를 기점으로 마이크로 LED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자동차용 LED도 자율주행과 전기차 시장 확대로 LED 채택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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