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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GS샵, '통합유통협의체' 구축…"시너지 도모"


양사 핵심 MD로 상품군 구성…"새로운 쇼핑 환경 조성 주력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GS리테일과 GS샵이 계열사간 협업 강화 및 시너지 확대에 적극 나선다.

GS리테일은 GS샵과 양사의 상품 전문가(MD)로 구성된 '통합유통협의체'를 중심으로 전략적 협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통합유통협의체는 지난 3월 양사 MD간의 교류 폭을 넓히고 통합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신설된 협업 조직이다. ▲차별화 상품 공동 개발 ▲양사 판매 우수 상품 교차 도입 ▲해외 상품 공동 소싱 및 수출 확대 등의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사는 통합유통협의체를 통해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는 동시에 소비자가 양사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넘나들며 양사의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 조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이 GS샵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통합 시너지를 노린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GS샵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통합 시너지를 노린다. [사진=GS리테일]

이에 양사는 오는 2일 통합유통협의체가 공동 기획·개발한 1호 상품 'GS삼계탕900g'을 본격 출시한다. 이 상품은 코로나19로 늘어난 건강식, 보양식에 대한 관심과 예고된 역대급 무더위, 복날에 급증할 삼계탕에 대한 수요를 예측해 특별 기획된 상품이다.

GS삼계탕900g은 '에어 칠링' 공법이 적용된 고품질 닭고기가 사용됐다. 에어 칠링은 공기 냉각으로 빠르게 닭고기의 온도를 낮추는 공법으로 닭고기의 신선함과 육질, 풍미를 높이는데 효과가 높다.

또 육수는 마늘, 생강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에어 칠링된 닭고기를 한번 더 끓여내는 방식으로 완성돼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이 외에도 L-글루탐산나트륨, D-소비톨액 등 식품 첨가물이 사용되지 않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GS삼계탕900g을 본격 판매하고 GS샵은 데이터 방송 GS마이샵을 통해 2일 오후 3시 46분부터 40분간 방송 판매를 진행한다.

향후 GS리테일과 GS샵은 GS삼계탕900g을 시작으로 연내 10여 종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전략적 협업을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통합유통협의체를 신설해 양사의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 상품과 새로운 쇼핑 환경을 고객께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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