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KT엠모바일과 세븐일레븐이 쪽방촌 주민을 위한 '희망 도시락' 나눔을 진행했다.
KT의 알뜰폰(MVNO) 그룹사 KT 엠모바일(대표 박종진)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서울 지역 쪽방촌 주민을 위해 도시락 총 2천500개를 기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 계층의 끼니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KT 엠모바일과 세븐일레븐은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에 걸쳐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자동,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 2곳과 사회복지시설에 비빔 막국수, 열무 비빔국수 도시락을 각각 1천250개씩 전달했다.
지난 26일 진행한 창신동 쪽방촌 도시락 나눔 행사에서 우리모두 복지재단 이도희 소장은 "코로나19에 때 이른 폭염까지 겹쳐 쪽방촌 주민분들이 올해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민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을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양사는 2019년 2월 소비자 편의 증대를 위해 편의점 내 알뜰폰 유심 판매 제휴를 맺고 고객 감사 활동 일환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총 7개 아동 복지 기관에 성탄절 케이크 35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박종진 KT 엠모바일 대표는 "이번 도시락 기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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