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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전 세계 11개국 108개 기업·기관 참가


수소모빌리티, 충전인프라 등 수소산업 생태계 한눈에…내달 개최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국내외 수소산업 생태계의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과 우수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세계 최초이자 국내 최대 수소모빌리티 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에 전 세계 11개국 108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장 3홀에서 제 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수소모빌리티, 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 전 세계 11개국 108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이들은 출품 품목에 따라 ▲수소모빌리티존 ▲수소충전인프라존 ▲수소에너지존 ▲인터내셔널존 등 4개의 테마관에서 수소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수소모빌리티존에서는 수소자동차, 수소드론, 수소굴삭기, 수소자전거 등 다양한 수소 기반의 모빌리티와 관련 부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업체로는 현대자동차, 두산모빌티이노베이션, 범한산업, 가온셀, 이플로우, 제이카 등이 있다.

현대차는 2000년도부터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매진해 2012년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전기차인 투싼을 출시했고 2018년 넥쏘를 선보여 국내외 수소전기차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세계 최초로 수소드론 양산에 성공한 모바일 연료전지 전문 기업으로 두산그룹 자체 역량으로 개발한 모바일 수소연료전지팩 기술을 산업용 드론에 적용해 다산기술상, CES2020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소모빌리티+쇼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수소모빌리티+쇼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수소충전인프라존에선 수소충전소를 구성하는 각종 시설 및 장비 관련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효성중공업, 넬코리아,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에어리퀴드코리아 등 수소충전 분야의 선도기업들이 주요 전시업체로 참여한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수소충전소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수소충전소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넬코리아는 세계적인 수소 전문 회사인 넬의 한국지사로 신재생 에너지로부터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운송까지 가능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수소에너지존은 석유나 석탄을 대체하는 차세대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연료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다. 두산퓨얼셀,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에스퓨얼셀, STX중공업 등이 참여한다.

두산퓨얼셀은 국내 최초 주택용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와 시스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건물 및 주택용 연료전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에 대비해 수소와 관련된 국내외 사업과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터내셔널존은 코로나19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각국의 주한대사관이 자국의 수소 관련 대표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국내 시장진출, 국제협력, 기술 교류를 펼치는 곳이다. 네덜란드대사관, 캐나다대사관, 호주대사관, 영국대사관 등이 참여한다.

네덜란드는 수소에너지 주요 생산국으로 천연가스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에너지 전환 기술, 수소 운송, 난방, 전력생산 분야 대표기업과 보유 기술들을 소개한다. 캐나다대사관은 캐나다 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소속 기업들과 보유 기술을 소개함과 동시에 캐나다의 수소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직위, 코트라,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행사를 후원한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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