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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기업 영림원소프트랩, 연내 코스닥 입성


27년 업력…상장예비심사 통과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연내 입성이 목표다.

1993년 설립된 이 회사는 ERP 플랫폼 개발·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7년 한국형 ERP인 '케이시스템(K-System)'을 처음 개발해 현재까지 2천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최신 버전인 '케이시스템 에이스'를 발표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연평균 10.2%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중이며 작년 매출은 378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이었다.

2017년부터는 일본 시장에 진출해 클라우드형 ERP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체 인력의 91.5%가 연구개발 및 기술 컨설팅 인력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ERP시장은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오는 2025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ER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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