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백화점의 '면세명품대전' 행사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5일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기흥점에서 진행된 프리 오픈 행사에 이어 본 행사 첫날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서다.
26일 오전 8시께 찾은 영등포역 3층 로비에는 약 200여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려 있었다.
개인 단위로 돗자리를 깔고 자리에 앉아 있는 고객은 물론 온 가족이 캠핑 의자를 가져와 담소를 나누고 있는 고객들도 눈에 띄었다. 행렬의 맨 앞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있던 한 20대 남성 소비자는 "새벽 4시부터 대기했고 아침 7시 전후해서 광장이 가득 찬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전날 아침 8시부터 번호표가 배부된 것과 달리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 행사는 실내에서 대기하는 점을 고려해 잠시 후인 오전 10시부터 번호표를 배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노원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기흥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 면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같은 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오프라인 최초로 면세명품을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에서 지난 23일 진행된 온라인 재고 면세명품 판매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트래픽이 몰리며 반나절만에 준비 물량의 70%가 소진되는 '흥행 대박'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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