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2'를 하반기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모델과 보급형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다.
2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5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폴드 2'와 함께 '갤럭시 폴드 라이트(가칭)'를 동시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서 거론되는 갤럭시 폴드 라이트의 예상 출고가는 1천100달러(한화 약 132만원)으로, 1천980달러였던 기존 '갤럭시 폴드'보다 훨씬 저렴하다.
갤럭시 폴드의 보급형 제품으로 여겨지는 '갤럭시 폴드 라이트'는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좌우로 접는 형태에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가 부착됐다.
해당 제품으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내부 디스플레이는 7.3인치로 갤럭시 폴드와 같다. 전면 듀얼카메라, 후면 트리플카메라가 내부 디스플레이 내부에 탑재되며 제품 겉면에 또 하나의 카메라가 부착돼 총 6개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9월 양산을 목표로 '갤럭시Z플립'의 5G(5세대 이동통신) 모델 출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갤럭시Z플립은 4G만 지원한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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