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미래의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IT분야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게임 공모전이 열린다.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재단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진로직업교육과)이 주최하는 '2020 IT분야 직업계고 취업 UP! 게임개발대회'가 열린다고 23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게임인재단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대회 기간 중 서울시 소재 80개 특성화∙마이스터∙산업정보 고등학교 학생들이 게임을 만들고,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소속 선배들은 멘토가 돼 후배들을 돕는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팀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성해 보는 경험을, 선배들은 현직 전문개발자로서 쌓아온 지식과 팁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주는 보람을 얻게 된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접수와 멘토링 등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시상식도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은 학교별로 최대 5인의 팀을 구성해 6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7월 20일까지 출품 게임의 베타버전을 제출하면, 7월 30일 예심 발표를 통해 15개 팀이 결심에 진출하게 된다.
이후 약 3주간 전문개발자 선배의 멘토링을 받아 완성도를 높인 최종본을 제출하면, 8월 27일 행사장에서 시연 및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기자단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작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 및 특별상 3팀으로 총 7팀이며, 이들에게는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 된다. 본선 진출 15팀에도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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