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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유미의 세포들', 극장용 애니로 제작


네이버웹툰, 인기 웹툰 애니매션으로 만든다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다.

네이버웹툰은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 3개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애니메이션화는 '쌉니다 천리마마트', '타인은 지옥이다' 등의 웹툰 원작 드라마를 제작한 바 있는 스튜디오N과 국내 유명 프로덕션과의 협업으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네이버웹툰이 인기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인기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네이버웹툰]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를 제작한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이 '유미의 세포들'을,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토대로 한 글로벌 웹툰 '화양연화 Pt.0 SAVE Me'의 제작사로도 알려진 리코(LICO)가 '연의 편지'를 각각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며, 마지막으로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을 활발히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게일이 '나노리스트'를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게 된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지난 4월, 웹툰 신의 탑'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한국과 미국, 일본과 유럽 남미 등에 동시 공개했다.

네이버웹툰은 기존의 드라마화, 영화화 등의 영상화 작업에 머물지 않고, 자사 지시개산권(IP)의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웹툰 작품들의 2차 영상 콘텐츠 사업의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가는 한편, 기존 유아동 타겟 위주의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네이버웹툰의 대표작들을 애니메이션화하는 것은 업계의 오랜 숙원이자 꿈의 프로젝트"라며 "빼어난 역량의 프로덕션과 협업하는 만큼, 원작 웹툰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리는 한편 애니로 작품을 접하는 새로운 팬들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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