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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코로나바이러스 살균 입증 기술 에어컨에 적용


'바이오레즈(Violeds)' 중국 최대 에어컨 메이커 '거리' 등 적용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세계최초 코로나바이러스 살균 입증 기술인 UV LED '바이오레즈(Violeds)'를 글로벌 TOP5중 2개사에 공급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최대 에어컨 메이커 '거리(이하 Gree, 格力电器)’의 신제품 ‘프레시 에어(Fresh Air)’에도 공급이 시작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ree 프레시 에어컨 내부에 장착된 바이오레즈는 증발기 표면과 기기 내부로 유입되는 실내공기의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을 획기적으로 살균해 깨끗하게 정화된 공기를 배출하도록 하는 핵심기술이다.

가정용 에어컨은 실내공기를 흡입 후 냉각되어 나온 바람을 다시 흡입하여 냉각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간에서 에어컨 사용 시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작은 입자)에 의한 추가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매우 높다.

이번 바이오레즈가 적용된 신제품은 중국미생물연구소의 실험을 통해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99.15% 살균,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EV71’과 ‘H1N1’ 98% 살균, 백색포도상구균 99% 살균 등의 성능이 입증 됐다.

또한, 2020년 4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고려대학교 연구팀에서 진행한 살균 실험에서는 바이오레즈 기술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불과 30초만에 99.9% 살균한다는 실험 결과를 확인 한바 있고, 결과를 종합하여 중요 고객사들에게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김재헌 서울바이오시스 UV사업부 부사장은 "가정용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흡입 후 다시 배출해 순환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간에서 에어컨 사용 시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작은 입자)에 의한 추가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높다"며 "서울바이오시스는 가정용 에어컨에 바이오레즈 기술을 적용해 에어컨 내부에 유입된 공기를 철저히 살균해 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내 공기청정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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