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0(이하 BIC 페스티벌 2020)' 일반부문 전시작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BIC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각국에서 참가하는 개발자와 참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비대면 형태로 전환된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BIC 페스티벌 2020-언택트 라이브로 명명하고 전시와 컨퍼런스, 이벤트 등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BIC 페스티벌 2020은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던 현장감의 온라인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디게임 개발자와 참가자들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BIC 페스티벌은 6월 10일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일반부문 전시작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인디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14세 이상의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2019년 새롭게 신설된 루키부문은 7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인디게임 행사로는 대한민국 최대규모로 성장한 BIC 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다. 국내 우수한 인디게임을 발굴 및 육성하고 글로벌 진출과 교류를 활성화해 인디게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태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매년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민과 인디게임 개발자분들의 노력이 맞물려 속속 성과가 나오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이번 온라인 개최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많은 참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번 BIC 페스티벌에도 많은 인디게임 개발자분들의 참여 신청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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