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쿠첸은 국내 최초로 써모가드를 적용한 밥솥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써모가드(Thermo-Guard)는 열을 뜻하는 써모(Thermo)와 '지키다'를 뜻하는 가드(Guard)의 합성어로 밥솥의 온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센서 보호캡이다. 실리콘 소재로 제작됐다.
기존 밥솥은 센서 주위에 틈이 있어 온기가 새어 나가기도 했으며 청소와 관리가 어려웠다. 써모가드는 센서 주위에 있는 틈을 막아 열기가 외부로 새어 나가는 것을 차단한다.
쿠첸 관계자는 "기존 IH밥솥 대비 단열효과가 26%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온기 유출이 적은 만큼 갓 지은 밥맛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밀폐 구조로 설계돼 생활 방수도 가능하며 수분, 찌꺼기, 먼지 등으로 인한 오작동과 고장도 방지한다. 청소와 관리 역시 간편하다. 10인용 1종과 6인용 2종 등 총 3종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모두 30만원대다.
쿠첸 관계자는 "써모가드는 센서 보호캡으로 온기 유출을 막아주며 생활 방수가 가능하고 청소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써모가드를 적용한 밥솥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밥맛뿐만 아니라 사용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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