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시기는 8월 초·중순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방향으로 내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일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8월 초·중순으로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두 차례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상반기에는 주로 '갤럭시S' 시리즈를,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공개한다. 올해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폴드2(가칭)' 등을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코로나19, 전국적인 인종 차별 항의 집회 등으로 미국의 전반적인 상황이 좋지 못해 부득이하게 온라인 개최를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등을 종합하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경우 지난해 갤럭시노트10과 마찬가지로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 모델은 6.7인치, 플러스 모델은 6.9인치가 유력하다.
갤럭시폴드2는 지난해 하반기 공개된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으로 전작보다 다소 큰 7.7인치의 화면 크기를 적용할 것이 유력하다. 일각에서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적용되는 'S펜'을 갤럭시폴드2에 탑재할 것이라는 설도 돌지만 당장 올해 S펜이 도입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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