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가 전자상거래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와 캐릭터 사업 자회사인 카카오IX의 합병 등 시너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IX간 사업 부문 재편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는 두 회사를 합병하거나, 카카오IX의 캐릭터 부문을 분할해 카카오커머스에 합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의 킬러 콘텐츠인 캐릭터 상품과 쇼핑 사업의 시너지를 모색하는 전략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가 부상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카카오IX는 라이언, 어피치 등으로 구성된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IX의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검토 중이지만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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