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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대구 '동성로' 진출…영역 확장 본격화


부산 서면점 이후 두 번째…7월 오픈 앞두고 사전 이벤트 진행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쉑쉑버거'로 유명한 '쉐이크쉑'이 서울·부산에 이어 대구에도 진출하며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선다.

SPC그룹은 '쉐이크쉑' 대구 1호점을 개점한다고 3일 밝혔다. 이곳은 작년 7월 문을 연 '부산 서면점' 이후 두 번째 비수도권 매장으로, 대관람차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 쇼핑몰 '동성로 스파크'에 위치한다.

쉐이크쉑 대구점 [사진=SPC그룹]
쉐이크쉑 대구점 [사진=SPC그룹]

'쉐이크쉑 동성로점' 호딩 아트(Hoarding Art,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는 대구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전하고자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와 협업해 대구의 스카이라인을 형형색색의 그래피티로 표현했다. 쉐이크쉑은 각 매장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호딩 아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해왔으며 고객들이 참여 가능한 독특한 공공 문화 예술 작품을 만들어왔다.

또 쉐이크쉑은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대구 동성로점' 오픈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딩 아트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해시태그를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650명을 추첨해 오픈 전 행사인 '커뮤니티 데이(Community Day)'에서 쉐이크쉑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데이'에는 자율적 기부금 모금 활동을 진행해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구광역푸드뱅크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7월 오픈 예정인 대구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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