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교육기부 플랫폼 '아름인 금융프렌드' 서비스 개시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누구나 쉽게 금융활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기부 플랫폼 '아름인 금융프렌드' 전용 홈페이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금융범죄예방 등 금융교육 자료를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언택트 교육기부 플랫폼이다.

발달장애인 등 금융범죄에 취약한 학습자도 금융 관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도서와 영상을 배포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금융사고 예방도서 '금융범죄 이야기: 나도 모르게 사라진 돈' 편에서는 개인정보 도용, 대포통장, 보이스피싱 등 실제 발생한 피해사례를 쉬운 이야기 형태로 소개한다.

글을 읽기 어려운 학습자들을 위해서는 이해하기 쉬운 그림 도서를 출간해 도서와 전자책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범죄예방 교육이 필요한 특수학교·학금, 사회복지기관 등은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교육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도서와 영상 등 학습자료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아름인 금융프렌드가 학습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금융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금융범죄 예방, 디지털 금융 등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기업의 선순환 역할을 강조하는 신한금융그룹의 '일류 신한'과 ESG 전략 실천의 일환이라는 게 신한카드의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자사의 지속적인 성장 바탕에는 금융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자리잡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길 필요가 있다"라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과 ESG전략을 기반으로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활동과 금융 포용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