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쿠팡 고양 물류센터 직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29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쿠팡 고양 물류센터 직원 486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쿠팡 고양 물류센터와 지역 내 3곳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센터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8일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 근무해 오던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쿠팡은 고양 물류센터를 폐쇄함과 함께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이날부터 당국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A씨는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다. 또 지난 25일 발열, 가래,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달 28일 계양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고양 물류센터 관련 검사 대상자는 총 711명으로, 방역당국은 나머지 직원들이 다른 지역에서 검사를 받았는지 여부 및 결과에 대해 파악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오늘도 고양 물류센터에 설치한 선별진료소를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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