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게임기 X박스 시리즈X 사용자는 수천개의 구버전 게임을 최신 게임처럼 고해상도에서 끊김없이 자연스럽게 실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28일(현지시간) X박스 시리즈X가 구버전 게임을 최신 게임처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HDR 전환 기술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1세대 X박스 게임 등을 포함한 각종 X박스 기기용 게임들도 X박스 시리즈X에서 HDR의 고해상도와 1초당 120프레임 비율로 구현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X박스 시리즈X는 HDR 전환 기술을 통해 개발자가 별도 코딩 작업없이 구버전 게임을 최신 게임처럼 빠르고 선명한 화질로 실행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게이머는 최신게임을 구입하지 않고 기존 구버전 게임으로도 충분히 X박스 시리즈X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올 가을에 출시될 X박스 시리즈X는 동영상 실행을 2배로 해주는 기술로 인해 기존 1초당 60프레임으로 구동하는 동영상을 자동으로 120프레임으로 바꿔 구버전 게임을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한다.
MS는 이번 구버전 게임의 호환성 강화로 기존 게이머의 충성도를 더욱 높이고 게임 생태계를 한층 강화시키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