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업인 소프토모티브를 인수한다.
MS는 19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된 개발자 콘퍼런스 '빌드 2020'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식화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MS가 소프토모티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티아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소프토모티브 인수로 RPA를 레거시 앱과 서비스에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그리스에서 설립된 소프트모티브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9천 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벤처 투자사인 그래프톤캐피털에서 2천5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인수로 소프트모티브의 RPA 기술은 MS의 RPA 제품인 '파워 오토메이트'에 결합될 예정이다. 소프트모티브는 주로 윈도 기반 업무를 자동화하는 '윈오토메이션'을 제공해왔다. 기존 파워 오토메이트 제품에는 데스크톱 자동화 도구가 없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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