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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가평군, 스마트시티 조성 '맞손'


AI·IoT 기술 적용한 복합 공간 등 조성 추진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은 가평군과 체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양 측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부지·가평군 내 관광시설 등을 대상으로 드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체감형 복합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한컴그룹은 가평 내에 드론 아카데미 설립과 드론 전문인력 육성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캠프를 통해 가평을 교육의 장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능형 서비스 로봇과 IoT 공유 주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플랫폼 등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김성기 가평군수,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사진=한컴그룹]
왼쪽부터 김성기 가평군수,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사진=한컴그룹]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체감형 스마트시티 공간을 조성을 통한 미래형 교육·산업·문화·관광 산업 육성과, 이를 활용한 행사·외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기술을 적용·구현하고 다른 기업·기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를 가평에 만들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가평군 지역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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