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오는 6월 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발표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일정 비용을 낸 네이버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이날부터 시작하는 사내 베타서비스를 통해, 만족도 높은 적정 가격을 책정하고 내달 1일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네이버쇼핑·예약∙웹툰 서비스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은 월간 결제금액 20만원까지 '기본 구매 적립' 외에 4%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아 최대 5%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게 된다. 또 20만원부터 200만원까지의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기본 구매 적립' 외에 추가 1% 적립 혜택을 받는다.
멤버십 서비스는 디지털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웹툰 미리보기 10편 상당) ▲마이브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온 영화·방송 감상용 캐쉬 3천300원(최신 드라마 2편 상당)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마음에 드는 혜택 4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선택한 디지털 콘텐츠는 월 단위로 변경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이 자유롭게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멤버십 서비스를 기획한 네이버 한재영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쇼핑 또는 웹툰, 시리즈On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는 분들에게 더욱 유용한 멤버십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추가 혜택과 제휴사를 꾸준히 확보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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