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이후 이용자 지표↑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이용자 접속 지표가 국가별 직접 서비스 이후 크게 상승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올 4월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는 5월 첫 주말 일본 론칭(2015년 5월) 이래 최고 동시 접속자 수(MCU)를 경신했다. 직접 서비스 당일에는 신규 이용자 211%, 복귀 이용자 89%가 증가한 바 있다. 직접 서비스를 기념해 제작한 '검은사막 X 글레이' 콜라보 영상은 현재 유튜브 800만뷰를 돌파했다.

2017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터키 지역은 올 4월 기준으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작년 대비 각각 469%, 110% 오르면서 게임 출시 이후 최고·최대 동시 접속자 수와 평균 동시 접속자 수(ACU)를 기록했다.

검은사막 한국 지역도 작년 5월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10배, 15배 늘었다. 검은사막 일일 이용자 수(DAU)는 2배 늘었고, 모든 게임 서버 상태는 '혼잡'을 기록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도입한 시즌 서버로 신규 이용자는 171%, 복귀 이용자는 168%가 증가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의 성과 비결은 이용자와의 빠른 '소통'과 '대응(업데이트)'"이라며 "하반기 로드맵은 5월 30일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