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두산중공업이 2개월 만에 추가 명예퇴직에 돌입한다.
두산중공업은 8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추가 명예퇴직을 시행한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게시했다. 회사 측은 "명예퇴직 이후에도 유휴인력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월20일부터 3월4일까지 만45세 이상 직원 2천600명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당시 1천100여명 수준의 인력감축을 목표로 했지만, 신청자는 600명 수준에 그쳤다. 이로 인해 두산중공업이 또다시 명예퇴직을 받기로 한 것이다.
명예퇴직 이후에도 유휴인력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추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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