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600달러 이상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3천100만대로 1년전보다 4% 성장했다.
1월과 2월은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코로나19의 세계 대유행으로 3월에 소비가 위축하고 매장 영업을 중단해 공급량이 크게 줄었다.
애플은 1분기 인도 프리미엄폰 시장 출하량이 1년전보다 79%나 증가했다.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은 55%에 이른다.
애플 아이폰은 고가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세번째로 빠른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1분기 아이폰의 공급 증가율은 79%로 리얼미(119%), 오포(83%)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애플은 아이폰11을 아마존이나 플립카트와 같은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할인판매를 추진해 더욱 인기를 모았다.
여기에 애플은 내년 뭄바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획이다. 내년에 애플 직영매장까지 열리고 공급망까지 정상화되면 애플의 프리미엄 모델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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