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대한민국 대표 음식만화인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 소개된 전국 맛집 대표 메뉴들을 이제 홈쇼핑을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된다.
K쇼핑은 오는 22일 '식객촌'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가정간편식(HMR)으로 재탄생한 '식객촌' 브랜드의 대표 음식들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는 약 4조 원 이상으로 성장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개학 연기, 재택 근무 등으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쇼핑은 고객들이 유명 맛집의 음식을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집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식객촌' 브랜드를 대표할 메뉴들을 선정해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NPB(National Private Brand) 상품으로 단독 출시한다.
'식객촌'은 만화 '식객'에 소개됐거나 전국 팔도의 숨은 맛집 중에서 음식의 차별화와 다양성 등을 고려해 약 20여 개 업체를 한데 모아 탄생시킨 브랜드다. K쇼핑은 약 6개월 동안 상품 기획, 개발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본연의 음식 맛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NPB 상품 제작에 힘써왔다.
오는 22일 오후 5시대 첫 방송하는 K쇼핑의 '식객촌'에서는 상수동 원조 맛집 '곤밥'의 대표 메뉴인 '곤밥 갈비찜 8팩'과 '무명식당 11곡밥 2팩'을 선보인다. 살코기가 적고 뼈가 많은 마구리갈비 없이 가마솥 방식으로 조리한 100% 소갈비로 구성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며 10분만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2회 방송에서는 서울 서대문 맛집인 '한옥집 김치찜'을 선보일 예정이다. 만화 '식객' 117화의 모티브가 된 '서대문 한옥집 김치찜'은 새콤한 맛의 묵은지와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해 20년 가까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음식이다.
K쇼핑 '식객촌'은 개그맨 변기수 씨가 고정 출연해 15년 방송 베테랑의 입담과 실제 식당을 운영하며 얻은 음식에 대한 노하우 등을 맛깔나게 전해준다. 또 방송에서는 원작만화 '식객'의 이미지를 활용해 영상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희돈 K쇼핑 모바일라이브팀장은 "맛과 건강, 편리함을 갖춘 K쇼핑의 '식객촌' 식품들은 오직 K쇼핑에서만 단독으로 론칭하는 NPB 상품들이 대부분"이라며 "높은 가시비(가격 대비 시간)는 물론 재미있고 맛있는 영상으로 맛집 현장의 감동을 집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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