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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AI 기반 지자체 보안관제시스템 확대 구축


내년까지 14개 광역시도 대상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2020년 인공지능 기반 지자체 보안관제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안전한 전자정부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기반 지자체 통합보안관제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 중 2단계에 해당하는 것이다. 올해는 전국 14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달부터 사업에 착수해 12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정보개발원에 자사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구축한 뒤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각 사이트에 최적화된 지도·비지도 학습모델을 개발해 적용한다.

또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탐지한 고위험 이벤트가 자동 접수되는 형태의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 자동 연계 작업도 수행한다. 초동 분석·대응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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