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손잡고 봄 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비이커는 봄을 상징하는 아이템인 '드레스(원피스)'를 주제로 한 캡슐 컬렉션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이커는 자체 상품력 강화 차원에서 트렌드를 몰고 다니는 한 씨와 함께 드레스를 선보이는 한편 SNS를 통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마이 올드 드레스(My Old Dress)'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에 비이커는 한 씨가 애장하는 빈티지 드레스를 모티브로, 플로럴 패턴, '롱 앤 미니' 드레스 등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레이스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롱 드레스부터 탈부착이 가능한 칼라(목깃) 및 꽃모양 빈티지 단추로 디자인된 롱 드레스, 볼륨 소매와 프릴 디테일로 빈티지 무드를 표현한 산뜻한 옐로우 컬러의 롱 드레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비이커는 오는 26일까지 비이커 한남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등 전국 비이커 여성 매장에서 캡슐 컬렉션 출시와 함께 인스타그램을 통한 차별화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이 비이커 매장 어디든 방문해 '마이 올드 드레스' 캡슐 컬렉션 상품을 입어보거나 아니면 전시된 상품을 촬영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 및 매장 위치를 추가하면 캡슐 컬렉션 상품을 구매 시 10% 할인해 준다.
비이커 관계자는 "컨템포러리 멀티숍 브랜드로서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가운데 한 씨와 이번 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신선하고 독특한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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