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파수(前 파수닷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기관이 원격근무제에 돌입하면서 관련 솔루션 문의가 급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현 시점까지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과 '파수 스마트 스크린(FSS)'은 전년동기 대비 약 2배, 대규모 기업 고객 문서 플랫폼 '랩소디'의 경우 약 3배 가량 도입 문의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FED는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원격근무 PC로 다운로드하는 문서를 자동으로 암호화해준다. 암호화된 파일은 권한이 있는 사용자만 문서 열람·편집·인쇄 등이 가능하며, 모든 문서 사용 내역에 대해 수집·추적한다. 이를 통해 재택근무 시 중요문서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음으로 FSS는 PC 화면을 통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화면 보안 솔루션이다. 데스크톱 가상화(VDI)로 PC 에 접속하면 화면 보호 기능이 활성화돼 각종 프로그램을 악용한 화면 유출 시도를 막는다. 또한 PC 화면에 기업 로고, 사용자의 회사·부서·이름 등 정보를 워터마크로 적용해 정보 유출 시 출처 추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최근 문의가 늘어난 랩소디를 통해 고객은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에는 문서 가상화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문서 위치에 상관없이 문서 내용을 자동 업데이트한다. 임직원들은 문서가 수정될 때마다 별도로 저장·공유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최신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대기업부터 중소·중견 기업들까지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의 필요성을 느끼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기업 내 문서 관리와 보안을 제공하는 자사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한 문서 보안·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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