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포스코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1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49%(8천원) 오른 18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1년 4월 12일까지이며, 이는 2007년 이후 13년 만의 자사주 매입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1조원 자사주 취득은 시가총액 15조5천억원의 6.44%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라며 "소각 여부가 아직 불투명하지만 주주 가치 제고와 수급 관점에서 주가에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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