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컨택센터 솔루션 기업 제네시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고객을 위해 원격상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2개월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업 고객은 적게는 48시간 이내 원격 상담 환경을 구축하고 자동화, 셀프 서비스, 음성·이메일 라우팅, 인터랙션 레코딩 및 직원 협업 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직원·관리자를 위한 트레이닝·교육도 제공된다.
핀란드 헬싱키 시의 경우 이 서비스를 이용해 최근 8만명 이상 노인 거주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는 기존 고객이 급증하는 고객 문의에 대응·관리할 수 있도록 추가 비용 없이 컨택센터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헬싱키 시를 포함해 어라이즈-유럽, e파이낸셜, FMI 콜 센터, 글리너스 푸드 뱅크, 홈 크레딧, JPI미디어, 레노버, 핑안 보험, 도쿄 개별 지도 학원 등 전 세계 700개 이상의 기업·기관이 최근 원격상담 기능이나 고객 문의 관리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토니 베이츠 제네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협업을 긴밀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커뮤니티는 전례 없던 상황에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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