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은 6조4천억 원, 매출은 55조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73%, 4.98%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감소세를 보였다. 매출은 8.15%, 영업이익은 10.61% 줄었다.
당초 코로나19에 따른 타격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셈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55조1천734억 원, 영업이익은 6조948억 원으로 전망됐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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