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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 '80년대생 대표' 선임


박승애 대표 선임, 대리로 입사해 8년만에 발탁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지란지교소프트는 박승애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1981년생인 박 대표는 2006년 건국대학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2012년 지란지교소프트 영업팀 대리로 입사했다. 이후 2015년 기업(B2B) 사업부 영업마케팅팀장, 2018년 오피스웨어사업부장을 거치며 8년간 영업·기획·마케팅 등 일선 업무를 바닥부터 경험했다.

그가 주도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유출방지(DLP) 제품 '오피스키퍼'는 중소 기업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매년 64%씩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신임 대표 [사진=지란지교소프트]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신임 대표 [사진=지란지교소프트]

또한 박 대표는 2017년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치 및 핵심기술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란지교소프트를 보안이 강화된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구성원들이 기업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만들어 가고 싶다"라며 "보안이 뛰어난 업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SaaS 전문 기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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