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폰 등 애플 단말 사용자 혜택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31일 애플 공인서비스 업체인 '투바(TUVA)'와 제휴를 맺고, 4월부터 LG유플러스 가입자 수리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LG유플러스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이용자는 화면이 깨지거나 파손됐을 때 휴대폰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수리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양사 제휴로 LG유플러스 가입자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투바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경우, 수리 횟수에 상관없이 1만2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미 휴대폰보험에 가입한 사람도 동일하게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혜택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U+고객센터'앱 또는 'U+멤버스'앱을 실행한 뒤 'U+아이폰 수리비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수리비 할인 쿠폰을 받으면 된다.
주변 지역에 투바 서비스센터가 없는 경우에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A/S대행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수리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제조사 자체 수리보상 프로그램인 애플케어플러스(AppleCare+)에 가입한 사람이나 보상 프로그램 등 이미 할인된 가격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경우에는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수리비 할인쿠폰을 받아 서비스센터에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LG유플러스는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수리비 할인 외에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간 제휴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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