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이 37억5천200만 원의 급여를 회사로부터 수령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지난해 윤 회장에게 18억1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이 중 18억 원은 급여였으며, 100만 원은 명절 귀향비와 여름 휴가비로 지급됐다.
윤 회장은 해태제과로부터도 19억5천200만 원을 수령했다. 이 금액은 7월 이후 30% 자진 삭감 의사를 밝힌 금액을 포함한 것이다.
윤 회장의 장남 윤석빈 크라운해태홀딩스 대표는 급여 7억 원, 기타 근로소득 2천100만 원 등 7억2천100만 원의 급여를 받았다. 사위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는 13억400만 원을 수령했다. 윤 회장과 마찬가지로 7월 이후 30% 삭감된 급여를 수령했다.
크라운해태홀딩스 관계자는 "주주총회에서 정한 총액 한도 내에서 직급,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연봉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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