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게임 출시를 위한 사전 테스트를 지원하는 '유니티 게임 시뮬레이션'을 30일 공개했다.
유니티 게임 시뮬레이션은 기존 게임 밸런스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반복되는 테스트로 인한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수백만회 이상 게임 플레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출시 전 테스트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제작업체 규모 및 예산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비효율적이면서 반복적인 기존 테스트 부담이 감소해 개발자들은 디자인 등의 창조적인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출시 일정도 단축시킬 수 있다.
대니 랭(Danny Lange)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AI 및 머신러닝 부사장은 "유니티 게임 시뮬레이션은 수많은 게임 플레이 시뮬레이션을 클라우드에서 빠르게 실행해 더 정확한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며 "개발자들이 본연의 게임 기획에 맞는 게임성과 재미 등에 더 집중하면서 게임 밸런스를 잡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티 게임 시뮬레이션은 현재 오픈 베타로 무료로 가능하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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