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90억원 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힘입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 23분 기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4.35%(3천원), 4.87%(6천500원) 오른 7만1천900원과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각각 13만9천주, 7만2천552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매입금액은 현대차 95억1천200만원, 현대모비스는 94억8천900만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정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0.05% 포인트 상승해 1.86%가 됐다. 현대모비스 주식은 처음 매입해 0.08%가 됐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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