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패션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봄옷 구매를 망설이는 중년 남성 소비자 공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봄·초여름·가을까지 계절 구분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시즌리스'형 간절기 아우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세정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WELLMADE)'는 사파리 자켓, 라이너 착탈 코트 등 간절기 아우터를 필두로 중년 남성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웰메이드는 시즌리스 아우터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는 데 착안해 이 같은 전략을 세웠다. 실제 웰메이드에 따르면 헤지스, 리버클래시 등 남성복 브랜드는 간절기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 야상 등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온라인 마켓 위메프에서는 봄철 아우터 상품 매출액이 최대 11배 급증했다.
이에 타운 캐주얼 브랜드 인디안(INDIAN)은 전면 4-포켓으로 클래식한 멋이 돋보이는 '포켓 더블 스티치 사파리'를 출시했다. 하이넥 디자인으로 보온성을 갖췄으며, 더블 스티치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또 자켓 안쪽에 휴대 전화를 보관할 수 있는 '셀 폰 포켓'을 별도로 둬 핸즈 프리도 가능하도록 했다. 컬러는 베이지, 카키, 네이비 등 부담 없이 소화할 수 있는 3가지로 구성됐다.
더불어 웰메이드는 지난해 80% 판매율을 기록했던 간절기 상품 '라이너 착탈형 아우터' 물량을 올해 40%까지 확대·전개 중이다.
대표 상품은 인디안 '기본 카라 라이너 코트'다. 트렌치 코트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탈부착 가능한 라이너가 내장돼 간절기에 특히 활용도가 높다. 고밀도 폴리 100%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 역시 좋다.
한편 웰메이드의 봄 아우터 상품은 전국 웰메이드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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