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업에 피해를 입고 있는 상가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회관의 상가 임대료를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50%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박재홍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회관 상가 임차인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임대료를 인하키로 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임대료 인하가 상가임차인들에게 작은 위안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전국의 7천700여 주택건설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단체로서 정부권한위탁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부와 소비자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코로나19 성금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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