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A, 21대 총선기획단 발족…통신국민주권 환경조성 추진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21대 총선기획단을 발족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 회장 강성호, 이용걸)은 협회내 '21대 총선기획단(단장 정문수)'발족식을 시작으로 '통신 국민 주권'을 위한 법적 환경 조성을 위한 총선 후보 방문 및 간담회를 추진키로 결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총선기획단은 '5대 입법과제'를 선정, 이를 총선 후보자에게 설명하는 지역별 간담회를 추진하며 ‘후보-회원’간 매칭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단말기 완전자급제'를 대기업을 위한 청부 법안으로 규정하고 10만 종사자 생계를 몰살하는 '통신주권의 대기업 독접법'으로 판단해 사전 봉쇄하겠다고 다짐했다.

'단통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 21대 총선후보와 상설 준비 기구설립을 제안하기로 했다. 통신유통업에서의 공정거래 관련 내용의 법안 삽입을 추진한다. 통신유통업 종사자의 지도·관리권에 대한 법적 명시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또한 '통신업종 대기업 - 협회간 상생협약' 이행관리 준수를 위한 상생 이행 관리법안 제·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1대 총선기획단은 전국을 수도권 4대 지구, 대전/충남, 강원/충북, 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호남/제주 6개 권역으로 분류해 각 권역별 본부장을 선임 지역별 후보 추천 및 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각 당 선대본부(장)와도 간담회를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