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2020년형 QLED 8K TV가 미국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매체는 화질과 음질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비롯해 갖가지 편의 기능들도 높게 평가했다.
우선 미국 IT 전문 매체 'HD 구루(HD Guru)'는 "QLED 8K(Q800T)는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색 재현율, 컬러볼륨, HDR 성능 등을 호평했다. 이와 함께 화면의 빛 반사를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 기술 2.0', 넓은 시야각으로 화면의 어떤 위치에서도 최고의 화질을 유지해 주는 '광시야각 플러스(Ultra Viewing Angle), 게임에 특화된 최고의 화질·사운드·반응속도를 지원하는 '리얼 게임 인핸서 플러스(Real Game Enhancer+)' 등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미국 테크 전문가 그룹 'AVS 포럼(AVS Forum)' 은 QLED 8K(Q800T)에 대해 "디자인과 사운드 모두 환상적"이라며 "거실·게임·홈시어터 등 어떤 용도로 사용해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에 2020년 '최고의 제품(Top Choice)'으로 선정했다. 선명하고 입체적인 화질을 구현하는 'AI 퀀텀 프로세서 8K', 빛을 블록 단위로 정교하게 제어해 최적의 블랙과 명암비를 표현하고 잔상까지 방지해주는 '다이렉트 퀀텀',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최적화하는 '무빙 사운드 플러스' 등을 대표적 장점으로 꼽았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에리스(Techaeris)' 는 "소비자들이 TV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질 부분에서 한층 더 정교해졌다"며 QLED 8K(Q800T)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특히 QLED 8K의 명암비를 호평했다. 이 매체는 "QLED 8K는 콘텐츠가 가진 명암의 디테일을 잘 즐길 수 있는 TV"라며 "삼성의 QLED 기술이 OLED 제품보다 우수한 명암비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또 TV와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하나의 TV 스크린에 동시에 띄워 멀티태스킹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멀티뷰', 시청 패턴을 분석해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유니버설 가이드' 등도 호평했다.
한편 이들 매체는 8K TV의 미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HD 구루는 "8K TV는 결국 시장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8K TV가 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AVS 포럼은 최근에 출시된 8K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언급하며 "부족한 8K 콘텐츠 수급이 원활해져 8K TV 보급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QLED 8K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제품의 화질·사운드·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서 혁신을 이뤘기 때문"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QLED 8K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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