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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코로나19' 캠페인…펀딩으로 의료진·소외아동 돕자


생필품 키트 및 밀박스 지원 캠페인, 와디즈에서 기부 참여할 수 있어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3일부터 4개월 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호프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Hope Together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신한금융 전 그룹사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소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참여해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회에서 이사들이 후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총 50억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되며 사회적 관심 유도 및 기부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 컨셉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질병대책본부, 광역의료시설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돌봄공백에 노출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생필품 키트 및 밀박스(Meal Box)' 등 일상생활에 가장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원하고, 이번 코로나19로 직·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및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외계층을 후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금융의 전 그룹사가 매주 분담해 마련한 기부금과 함께 대국민 참여로 모금된 기부금은 4개월에 걸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등 전국 의료시설 및 비정부기구(NGO)에 전달된다.

마지막으로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코로나19로 발생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지역사회의 회복을 돕는 공모사업 방식의 CSR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오늘 오전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후원 방안에 대해 결의했다.

Hope Together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들은 오는 5일부터 신한금융과 와디즈가 함께 만든 소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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