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액토즈소프트 관계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액토즈소프트 사옥 전체가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같은 사옥을 사용 중이다.
액토즈소프트 측은 3일 입장문을 통해 "먼저 이날 아이덴티티게임즈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말씀을 전한다"면서 "해당 직원 감염 경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파악 중에 있으며, 현재 전사 재택 근무를 실시하는 만큼, 해당 직원 및 같은 층의 근무 직원은 재택에서도 가족과의 접촉 최소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전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 측은 "질병관리본부 통제에 따라 사옥 폐쇄 조치를 취했고, 이후 질병관리본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액토즈소프트·아이덴티티게임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에 따라 지난달 11일부터 필요한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 실시, 손 세정제, 손 소독기, 체온계, 일회용 마스크를 비치하고 두 차례의 방역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사를 대상으로 마스크 지급, 방역 강화 작업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전사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방역을 강화하고, 확진자 및 관계자 자택 근무를 실시하는 등 기존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A씨가 민간 검체기관 GC녹십자의료재단의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이덴티티게임즈 직원으로,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아이덴티티게임즈 사옥에 대한 폐쇄 조치를 실시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