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그랑데 AI' 건조기가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그랑데 AI는 세탁코스에 따라 건조 코스를 알아서 맞춰 주고 소비자의 사용 습관을 스스로 학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세탁·건조기로 지난 1월 29일 출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16kg 건조기가 국내 시장에서 1만대를 판매하는 데 8주가 걸렸다"며 "그랑데 AI 건조기는 2배 가량 빠른 속도로 자사 건조기 중 최단 기간 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랑데 AI 건조기의 판매 호조 요인을 ▲혁신적인 AI 기능 ▲먼지∙녹∙잔수 걱정 없는 '3무(無) 안심 건조'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등으로 분석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그랑데 AI 건조기는 소비자가 건조기에 바라는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AI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까지 적용해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세탁∙건조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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