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김용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김준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SK텔레콤의 새 사외이사 후보로 정해졌다.
21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내달 26일 제36기 정기주주총회 소집결의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박정호 사장과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안정호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사외이사)를 재선임한다.
또 새 사외이사로 ▲김용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전 총장) ▲김준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부교수를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김용한 교수와 안정호 교수는 감사위원도 맡게 될 예정이다.
현재 이사회 의장인 이재훈 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과 안재현 KAIST 경영대학 대외부학장 은 6년의 임기를 채우고 물러나게 됐다. 최근 정부가 상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추진 중인 사외이사 6년 임기제한 제도 도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외이사 임기 관련 제도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고, 임기만료에 따른 사외이사 교체"라고 설명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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