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국내외 이용자 지표가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3일 진행된 2019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국내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용자 지표가 꾸준히 유지됐음에도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세를 보였다"면서도 "경쟁사 대작 MMORPG의 공격적 마케팅 영향을 받았으나 해당 게임들이 출시된 이후에는 오히려 이용자 지표와 매출 반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2월 대사막 업데이트 이후 MMO로서의 본질을 강화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DAU와 복귀자가 증가했다"며 "곧 2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MMO 게임성을 강화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 선보인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해 허 COO는 "검은사막 모바일은 MMORPG라는 장르적 한계를 딛고 일본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이후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 패턴과 유사하게 출시 초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완만한 하향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업데이트 시에 매출이 집중되는 걸 줄이고 꾸준히 성과를 내도록 상품 등을 개선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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